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D)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D : Mobility on Demand)란 무엇일까?

내가 이 단어를 알듯 말듯 궁금하게 느끼게 된 이유는

2020년 7월27일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보고서 부터다

‘수요응답형 등 혁신 모빌리티 서비스’성과를 지역 곳곳으로

200728(조간)수요응답형 등 혁신 모빌리티 서비스_성과를 지역 곳곳으로(모빌리티정책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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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응답형 등 혁신 모빌리티 서비스?

내가 알고있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DRT : Demand Responsive Transit)인가?

농어촌지역이나 벽지노선등에 대부분 교통복지 차원에서 교통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예약방식 또는 대부분 전화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아날로그 방식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을 말하는 건가?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도입을 각 지자체에서 검토하고 시행한지는 꽤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서야 그 성과가 지역곳곳으로 나타나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또 다른 새로운 용어라 할 수 있다는 것을 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D)에 대해 구글링해 보고 알았다

 

 

 

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D)란

가. 개념정립

- 수요응답형 모빌리티는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맞물려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노선설정 등이 병행된 신흥 형태의 대중교통을 의미함

- 보다 고급 기술을 통하여 이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흥 형태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오랜 시간 교통복지 차원에서 운영되던 DRT에서 보다 정교한 서비스 형태로 진화된 방식임

- 이용자는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예약을 요청하고, 실시간 정보에 액세스하며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불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며, 서비스 제공자 또한 경로 선택, 배차 및 지불 방식 측면에서 

  융통성 있는 운영방식 채택이 가능한 대중교통을 의미한다.

 

나. 특징 

- 3無(운행시간표, 고정노선, 기종점)로 운행

- 고객의 니즈에 따라 노선을 바꾸는 변동형 노선

  : 현재의 대중교통이 노선고정형이라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는 다이나믹형에 해당

노선운행방법에 따른 분류  ◦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은 운행경로, 시간 등 노선운행방법에 따라 노선고정형, 노선이탈형, 유연형, 다이나믹형 등 아래와 같이 4가지 유형     으로 크게 구분 가능    - 노선고정형(Fixed) :      운행하는 버스노선과 시간을 고정해 놓고 운행하는 형태로 가장 일반적인 운영 방식    - 노선이탈형(Semi-Fixed) :     노선고정형과 같이 평상시에는 일반적인 운행 방식을 취하나 이용자의 요청(예약)이 있을 경우, 고정된 경로를 이탈하여 운송하는 방식    - 유연형(Flexible):     협의에 의해 기점과 종점지를 운행하는 총 운행시간을 정해 놓고, 고정된 노선 등의 경로에 제약 받지 않고     예약에 의해 운행경로가 정해지는 운행방식    - 다이나믹형(Virtual Flexible):     계획된 시간표, 고정노선, 기점과 종점이 없어 예약에 의해 당일의 운행시간과 경로 및 기점과 종점을 정하여 운영하는 방식

출처 : 충북혁신도시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D) 도입방안, 2019.12, 국토교통부

 

다. 사 례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하여

규제 샌드박스는 신제품이나 또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때 기존 규제에도 불구하고 신기술·신산업 시도가 가능토록 일정조건(시간, 장소 및 규모) 하에서 규제를 면제·유예 시켜 주는 제도  -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Sandbox)에서 유래

I-MOD (영종도)

현대자동차에서는 영종 국제도시에 수요응답형 버스인 I-MOD(Incheon-Mobility On Demand)를 운행

버스 요금을 내고 정해진 정류소에서 타고 내린다는 점은 기존 버스와 동일하지만

승객이 있는 정류장만 다니며 이동경로를 최적화한다는 점이 특징임 (노선이탈형과 유연형 중간정도)

 

참고 : 시범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비용 절감 방안을 도출해 솔루션을 고도화시키고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다중 모빌리티(Multi-modal) 솔루션 기반 마련을 위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I-ZET(아이-제트)'와의 연계도 계획

 

퍼스트,라스트 마일을 해결하기 위해 PM과 연계

 

셔클 (서울 은평뉴타운)

쏠라티(11인승 승합차로 개조)를 활용한 다이나믹형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인 ‘셔클’도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시범운영 중

  1. 고객이 차량을 호출하면 쏠라티가 출발

  2.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최적의 경로를 활용,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로 가서 승객을 태우고 목적지에 내려줌

  ※ 특징 : 누군가 탑승한 상황에서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신규 배차도 이뤄지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