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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도로 도시계획 상식

라이드 풀링(Ride pooling) 최초 모빌리티서비스 "셔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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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로가 맞는 여러 사람이 승합차에 합승하는 것

경로가 유사한 승객들이 함께 이동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

 

 

서울 은평구 진관동(은평뉴타운)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국내 첫 라이드 풀링(Ride pooling)서비스 

"셔클(Shucle)"

셔클은 여러 지역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셔틀(Shuttle)’과

원형, 집단 등을 의미하는 ‘서클(Circle)’의 합성어

 

 

전용 앱으로 차량을 호출,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해

노선이 없거나 단거리라도 부담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음

 

사업명  : 셔클

사업자 : 현대자동차, KSTM

사업지역 : 은평뉴타운지역(은평구 진관동)

  - 인구 5만 7,800(2019년 10월 기준) 수요대비 대중교통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곳
   - 3호선 구파발역을 지나는 지하철과 4개노선의 시내버스,
2개 노선의 마을버스만 존재하므로 대중교통서비스 소외지역발생

  운영기간 : 2020년 2월 14일~5월 15일(시범운행), 2020년 9월 운행

시범운영 이용자 : 은평뉴타운 주민 100명, 무료시범 운영, 주민1명당 3명의 가족이 함께 이용가능

사용차량 : 쏠라티 11인승 개조차, 6대(대형승합택시)

서비스 내용

 - 이용자는 셔클app를 이용하여 "승차지"와 " 하차지"를 선택하고,
반경 약2km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

  - 수집된 이용자의 승하차지를 기반으로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경로(AI Dynamic Routing)를 따라
운행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

  - 정해진 노선은 없음 

은평뉴타운의 대중교통 현황. 붉은색 원으로 표시된 지역은 규모가 큰 주거 지역임에도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임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지자체와 협의해 전국 17곳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

서비스 지역 선정에 앞서

여러 지역의 교통 및 주거 환경,

인구 현황,

교통 수요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할 계획

 

지역별로 최적화된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솔루션을

해당 지역 운송사업자에게 제공해

미래형 도시 교통 수단으로 확장하기 위함임

 

  

 

셔클 차량 내부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승객 하차 정보.

이동 중 다른 승객이 합승하면 최적 경로로 설정되며 도착 예정 시각이 바뀜

이동 중 다른 승객의 호출 요청이 발생하면

경로와 도착 예정 시각이 바뀜

 

하지만 실시간 최적경로 설정 기술이

기존 승객의 목적지를 우선으로

여러 호출을 파악하고 경로를 다시 설정하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진 않음

다른 셔클 차량도 계속 운행하기 때문에 언제든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음

 

 

 

특이사항

 

1982년 이래 택시 합승 서비스는 택시발전법으로 금지

하지만 지난 2019년 11월 현대차와 KST모빌리티(이하 KSTM)의 프로젝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

셔클의 시범 운행이 가능해졌음

 

규제 샌드박스란

신제품 또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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